전주문화재단, 예술가 창업지원 사업 추진 본격화

2021-06-29     김영무 기자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이 예술가의 상상력을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예술가 창업 지원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재단 지난 28일 그동안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6명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사업 선정 수여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지역 내 예술기업 육성과 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예술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예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번 예술가 창업지원 사업은 전주문화재단 연속성 사업에 박석영(포풀라), 황정현(유러빗), 김수현(향유갤러리) 예술가가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 단발성 사업에 황수진(착한공작소협동조합), 김찬미(블레씽), 최일(더 바림) 예술가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전주문화재단과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가 협력 진행하는 전문가 컨설팅 교육과 유통 채널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한 과정에 참여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지원금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박석영(포풀라)씨는 “예술가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었던 사업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예술기업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예술가 창업지원 사업 공모과정을 통해 예술창업에 대한 예술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했다"며 "예술가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