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신흥계곡 곳곳에 치어 방류

2021-06-28     서병선 기자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가 지난 26일 경천면 구재마을 주민들과 함께 신흥계곡 곳곳에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우회 삼방사의 봉사활동은 구재마을 독거노인 주택청소, 김장담그기, 주택수리 등으로 시작됐던 게 매주 토요일 신흥계곡 청소와 토종치어 방류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흥계곡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주민들과 모든 생물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자문을 받아 토종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양우회 삼방사 관계자는 “이번 토종 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는 신흥계곡과 하류의 하천에 토종물고기 어종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교란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토종치어를 신흥천 곳곳에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K씨는 “양우회 삼방사의 하천정화를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방사와 함께 신흥계곡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