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 지사 ‘3선행(行)’유무 발언 할지 이목

-29일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 관련 입장 관심사 은유적인 표현 할 듯

2021-06-29     이대기 기자

재선의 송하진지사가 민선 7기 1년을 앞두고 29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송 지사가 이날 도정 현안과 함께 ‘3선 행(行)’유무에 대한 공식 발언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는 내년 6.1전북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송 지사의 ‘3선 고 혹은 스톱’이 차기 도지사 선거 구도와 함께 전북 지선의 최대 핵심 이슈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송하진지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도청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송 지사는 민선 7기의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1년 도정 강조점, 최근 도정 현안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송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선 행(行)’유무와 관련한 입장을 어떤 방식으로 간에 시사할 것으로 점쳐진다.

평소 송 지사 화법상 ‘직접화법’보다 출입기자와의 일문 일답과정에서 ‘간접화법’형식으로 ‘3선행’유무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송 지사는 현재 관련 입장을 최대한 늦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화법’이 새삼 주목되고 있다.

송 지사는 도지사 재선 출마 입장을 밝힐 때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하면서 ‘직접화법’을 사용 했지만 이번에는 다소 은유적인 표현으로 입장을 암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송 지사의 관련 입장 표명 여부에 따른 향후 차기 도지사 선거 구도와 전북지선 판도변화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차기 도지사 후보군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안호영 김성주 의원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이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