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1년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강영석 보건의료과장 국장급 승진 내정

2021-06-24     홍민희 기자
전북도청

'전북 코로나19 사령탑'으로 불리던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2021년 전북도 하반기 정기인사의 깜짝 주인공이 됐다.

24일 전북도는 국장급 1명과 과장급 16명, 팀장급 30명 등 138명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특히 국장급 자리가 단 1자리에 불과해 인사시즌 내내 해당 자리에 대한 하마평이 그 어느때보다 무성했다.

강영석 국장급 승진내정자는 김제 출신으로 전주 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의예과를 졸업했다. 2009년 김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의무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전북도 보건의료과 역학조사관을 거쳐 보건의료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폭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거 퇴장과 인사교류 등의 요인으로 인해 평소보다 클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인사 사전예고제 때 발표됐던 140명 수준보다 2명이 줄어들면서 인사폭이 도리어 줄어든 것 또한 특징이다.

과장급 승진내정자는 곽효승 의회사무처 의장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석면 도 인사팀장, 김호덕 연구개발특구팀장, 나윤화 새만금기획팀장, 신미애 여성권익팀장, 이정우 홍보협력팀장, 오형식 농정기획팀장, 황상국 산림경영팀장, 서재희 해양환경정책팀장, 설상희 도시경관팀장 등 16명이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