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출연기관 혁신역량 강화 나서

2006-07-20     김운협
전북도가 경제관련 도 출연기관에 대해 혁신역량 강화에 나섰다.
20일 도에 따르면 오늘 도청 회의실에서 나노기술집적센터 등 경제관련 도 출연기관 10곳에 대한 혁신역량 강화 용역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용역은 국비와 도비를 출연해 설립한 연구 및 지원기관들의 증가로 지방재정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능 및 시설장비 투자 중복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진단대상은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사업주관 기관의 독단적 운영으로 사업부진을 겪고 있는 나노기술집적센터와 전북테크노파크, 기계산업리서치센터, 한국니트산업연구원 등 10곳이다.

용역내용은 출연기관별 직무분석과 조직진단, 시설장비·기능의 중복여부 진단, 정부 출연연구소 등 주변여건과 관계정립, 출연기관의 향후 발전방안 제시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설명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출연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불필요한 예상 낭비용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