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구급대응 유공 허영빈 소방장, 전주덕진소방서 이동진 소방교 표창

구급대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 같은 날, '국민행복소방정책’ 유공자 소방청장 표창 수여 고창소방서 이경태 소방장, 남원소방서 이웅기 소방교

2021-06-24     전광훈 기자

전북도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가 24일 도청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구급 대응 유공자 2명에 대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구급대원은 고창소방서 허영빈 소방장과 전주덕진소방서 이동진 소방교이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구급대응을 위해 시험 고사장 68곳에 소방안전관리관 및 응급구조사를 고사장별로 2명씩 배치하고, 자동제세동기 등 구급 처치세트와 소화기를 준비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허영빈 소방장은 이 기간  소방안전관리관으로 배치돼 응급처치 장비를 점검 및 응급환자 발생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평소 해외입국자 수송지원단 및 감염병 전담구급대 활동 등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진 소방교는 1급 응급구조사로서 고사장에 배치돼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업무에 만전을 기했으며, 아울러 수험 응시자 중 어지럼증 및 오심을 호소한 학생을 현장에서 처치해 원활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코로나19 재난상황 속에서 현장대원들의 노고가 있어 힘든 수험기간을 보낸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라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같은 날 도 소방본부는 ‘국민행복소방정책’ 유공자 2명에 대한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수상자는 고창소방서 이경태 소방장과 남원소방서 이웅기 소방교이다. 

이경태 소방장은 화재·구조·구급대원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화재예방 및 직원복지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웅기 소방교는 지난해  8월 남원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되어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수해복구 및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