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사회적 약자보호 보호 방안 논의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보호와 자치경찰 설명회 가져 -기관간 스토킹 피해자 보호 연계 강화 -진교훈 청장, "경청하는 자세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

2021-06-23     전광훈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가 23일 전북도,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성·가정폭력상담소및쉼터 등 도내 15개 사회적 약자 보호 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논의와 자치경찰제 출범을 앞두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대상범죄와 아동·노인학대 등 예방과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는데, 먼저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가정폭력 상담기관과 함께 ‘경미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또 스토킹 처벌법(10. 21)에 시행에 앞서 1366센터와 성폭력 상담기관 등 기관간 스토킹 피해자 보호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7월 출범하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함미화 소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20년의 노력이 곧 마침표를 찍는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 주시기 부탁하며 곁에서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진교훈 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통하며 경청하는 자세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