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 금융교육 역량 강화

2021-06-23     김영무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식 제공을 위해 교원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4일 2층 강당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 중 희망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유튜브라이브) 연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불법대출에 노출되기 쉬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하고 교과 교육과정(창의적 체험활동) 운영과 연계, 활용 가능한 금융정보 제공 및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 활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1부에서는 ‘선생님을 위한 알찬 금융정보’를 주제로 ▲또 하나의 신분증, 신용 ▲대출 꿀팁 ▲어리다고 당하지 말자, 금융사기!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초등~고등학생별 ‘금융교육 콘텐츠 및 학교급별 활용법’을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금융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소개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지속적으로 신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