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햇양파 대만 수출 시작

전주농협·전주시농업기술센터·농협무역, 18일 선적식 개최

2021-06-18     왕영관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협무역은 18일 전주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햇양파 대만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240톤은 전주지역 전체 생산량인 1000톤의 25%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수출액은 1억5000만원 정도다. 전체 생산량 중 나머지 760톤은 전국 농협하나로 마트 와 도매시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전주시와 농협은 2014년부터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양파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 2018년 완공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거점으로 양파수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전주의 고품질농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농가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