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최훈식 맑은물사업소본부장 명퇴...장수군수 출마행보

최 본부장 6월말로 30년 공직생활 마감 내년 6.1지방선거 장수군수 출마할 예정 전북도, 도의회, 전주시, 장수군 등 근무

2021-06-18     윤동길 기자
최훈식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본부장(54‧사진)이 내년 6‧1지방선거에서 장수군수 출마 결심을 굳히고 6월말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최 본부장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로 오는 30일 퇴직을 앞두고 있다. 

최 본부장은 장수군 천천면 태생으로 천천 초‧중학교와 전주 동암고, 전북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2년 장수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북도와 전북도의회, 전주시 등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은 행정관료 출신이다. 현재 민주당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장수군수 후보군은 장영수 현 군수(54)와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장(54), 양성빈 전 도의원(46), 이란우 전북대병원 감사(59) 등이다.

무소속 후보로는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69)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최 본부장은 7월부터 본격적인 경선준비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짧은기간 지역내 인지도를 높이고, 조직력을 구축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최 본부장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고향인 장수군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힘든 여정이지만 후회 없이 최선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