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계 인사, 대한체육회 분과위원회 위원 대거 위촉

2021-06-17     정석현 기자

전북 체육계 인사들이 대한체육회 분과 위원회 위원으로 대거 위촉되면서 체육발전을 위한 중심축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먼저 강동옥 전 전북체육회 스포츠진흥본부장은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위원으로 연임됐다. 이 위원회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동계체전 등에 대한 개최지 선정, 정식종목 및 시범종목 선정, 대회 평가 등에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진 전 전북체육회 부회장과 정규훈 전북보디빌딩협회 회장은 문화환경교육위원회에 배정됐다. 문화환경교육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및 이와 유사한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관한 사항, 국내스포츠계 스포츠행사 개최에 따른 환경보존, 지속발전 등에 대한 사항, 올림픽이상과 올림픽 운동 보급을 위한 정규교육과정 설치, 운영 및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용선 전 전북세팍타크로 회장은 지역상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올해 신설됐으며, 중앙 체육단체와 지역체육단체 간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관계에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이병하 전북태권도협회 회장과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 서정일 전 전북체육회 상임고문은 정책자문위원회에 위촉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현황, 발전 방향 등을 결정할 경우 자문을 구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