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골 노지복숭아 본격 수확 시작!

12~14과 기준 2.5kg 박스당 4~5만원선

2021-06-18     천희철 기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명품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하며 전국으로 납품, 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골 남원에서 생산되는 노지 복숭아는 40년 이상의 풍부한 생산 경험을 토대로 비옥한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과 어우러져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현재 300여농가 260ha에서 생산돼 연간 110억 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남원에서 첫 노지복숭아 수확은 송동면 송내리 최홍선씨 농가가 이달 8일부터 수확을 시작했으며 6,000평 과원에 다양한 품종들을 재배, 이중 조생종인 초극황도와 그린황도를 2,000평가량 재배하면서 하루 평균 100박스정도 출하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4월 이상저온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작년대비 생산량이 크게 줄어 가격변동이 우려되며 실제 작년의 경우 2.5kg 한 박스 당 3~4만원에 거래됐으나 올해는 4~5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