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서비스’ 운영

전화 한 통으로 출입명부 등록…수집 정보 4주간 보관 후 자동 삭제

2021-06-1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전화 한 통으로 코로나19 출입명부를 등록할 수 있는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한다.

안심콜 서비스는 시설 방문자가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해 해당 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하면 방문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 내실화와 기존 출입명부 작성 불편해소를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080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기명부 작성을 꺼리거나 QR코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는 4주간 보관 후 자동 삭제되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 시 확진자와 접촉자의 동선 추적용으로만 사용된다.

080 안심콜 번호는 시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조회하면 부여받을 수 있다.

사업자등록번호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 시청 지역경제과(539-560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이 개인정보 보호와 신속한 방역대응에 큰 도움이 이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드린다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