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큰 호응

2021-06-16     이헌치 기자

부안군(권익현 군수)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금교실 및 무료상담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날 박정희 마을세무사는 세금고민 해결사로 나서 8년 자경농민 양도세 감면요건, 증여세, 취득세 등 꼭 농민들이 알아야 할 세법지식을 설명하고 그동안 궁금했던 세금고민을 상담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금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세무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재무과 직원들은 이날 참석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마음으로 화합하며 질서의 문화로 신뢰를 조성하고 청결의 의지로 품격을 높여갑시다’라는 구호 아래 매력부안 문화군민운동을 홍보했다.

이영흔 재무과장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등으로 세금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세무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