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물관, '타로나라 앨리스와 구름곰’ 전시

2021-06-15     김영무 기자

 

전북대 박물관(관장 홍찬석)이 지역민들과 문화예술 공간을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작품 세계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동행' 전 두 번째 전시를 갖는다. 전북대 여교수회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을 내건 이번 전시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중앙홀에서 열린다.

‘나도 작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두 번째 동행 전은 우리 모두가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지역민이나 대학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모두 3차에 걸친 릴레이 전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전북대 여교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그림과 서예, 사진, 공예 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1차 전시에서 전북대 여교수들은 ‘화합의 장’이라는 소주제로 작품을 모아 ‘지역과의 소통, 화합’이라는 이번 동행 전의 가치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홍찬석 전북대박물관장은 “대학 박물관의 문화 예술 공간을 지역민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아 동행 전을 연이어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나누고, 전북대박물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감,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