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이별철 의원 5분발언 통해 축제관광재단 설립 제안

2021-06-15     임재영 기자
이병철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1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 각종 상정 안건을 의결 처리하고 23일 폐회할 예정이다.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은 지난해 김제시가 사용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가를 심사하는 최종 단계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23일에 의결한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달 3일 고인이 된 노규석 의원의 소식을 전하며 항상 소통하는 자세와 신뢰로 시민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김제시의회 모든 의원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병철(사진) 의원은 김제시 축제관광재단 설립과 관련, 1999년 처음 개최된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우수축제, 8년 연속 최우수축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되며, 김제시민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이며, 수상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매년 비약적인 발전을 해온 것은 민관이 협심해 이룬 성과의 결과물이었다고 평가했다.

허나 축제전문가들은 김제지평선축제가 변해야 산다는 기로에 서 있는 현재 살아남기 위해서는 행정의 공신력과 민간의 창의력을 활용한 지역거점에서 축제를 운영 관리하는 축제관광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는 세계화로 나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산한다며,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