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산업, 벼 맞춤 가축분 입상퇴비 특허 기술이전 계약

가축분퇴비 영농현장에서 안전·편리하게 사용

2021-06-13     이민영 기자
지난

HS그룹 내 ㈜희성산업(대표이사 유태호)은 지난 10일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과 벼 맞춤 가축분퇴비 입상퇴비 특허 2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태호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최근 그룹차원에서 친환경 선순환 구조, 농생명 선도기업 등 친환경 선순환 싸이클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로드맵에 따라 공장을 완비했다”며,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양분 자원인 가축분퇴비를 영농현장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업기술원은 도내 과잉 생산되는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경축순환 농업연구를 지난 2016년부터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는 기존의 가축분퇴비(분상)의 질소, 인산, 칼륨의 성분을 벼 재배 맞춤형으로 개선, 입상화하는데 성공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유태호

이번 이전하는 전북농업기술원 특허기술은 가축분퇴비와 동애등에분을 혼합한 벼 맞춤 입상퇴비 및 이의 제조방법, 또하나는 가축분퇴비와 질소보강제를 혼합한 벼 맞춤 입상퇴비 및 이의 이의제조 방법 등 2건으로 가축분퇴비를 벼 생육에 적합하도록 비료성분을 보완한 것이다.

이양 전 20일에 한번만 살포하면 화학비료를 사용한 벼의 수량과 차이가 없었고, 쌀의 품질은 개선돼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기술 이전은 종전 바래봉 비료영농조합법인(남원)에 이은 두번째로, 지역적으로는 남원과 김제에 특허 기술을 이전하게 됨에 따라 가축분퇴비의 지역 균형적 소비와 편이성 확대를 통해 도내 가축분뇨 발생·생산·소비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