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순창 순화지구 우기대비 안전점검 실시

2021-06-10     왕영관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순창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대해 우기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단지 내 배수처리계획 수립, 긴급상황 대비 수방자재 확보 여부, 배수관 및 맨홀 등 배수상태 점검, 집중호우 등에 따른 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비탈면 보호 조치 등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으며, 추가 보완 공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기철 도래 전 6월 말까지 조치완료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0년 집중호우 등으로 순창군 등 전국적 재해 발생사례를 교훈삼아, 이후에도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발생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월말 기준 공사 공정률 15.5%로 정상 추진중이며, 택지분양 또한 실수요자택지 37개 필지 중 36개필지(공동주택용지 2개필지 포함) 계약(1개필지 추가 공급공고 추진)됨에 따라, 사업준공(2022년 12월) 이후 시점인 2023년에는 입주민 정착 등으로 순창군 내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