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새만금에 VVIP용 메디컬센터 조성필요”

-신복지전북포럼 창립차 전북방문서 강조…지역 확산세 주력

2021-06-10     이대기 기자

“새만금의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VVIP(초우량고객) 전용 메디컬 센터’조성이 필요하다.”

신복지전북포럼 창립을 위해 9일 전북을 찾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 7층 동행홀에서 전북지역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북 도민의 새만금에 대한 갈망에 비해 세월이 길게 걸려 안타깝다”면서도 “문재인 정부들어 공공매입 정책으로의 전환 등으로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외에 다른 사업에 대한 진척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중국 하이난 지역의 의료관광허브와 같은 최고급 메디컬센터 조성 논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이미 논의가 물밑에서 시작되고 있고 이 같은 새로운 사업의 가미를 통해 전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새만금 재생에너지 분야와 호남권광역에너지 경제공동체를 통해 전북을 비롯한 호남이 대한민국 전체 에너지의 허브, 수출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한국전력을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전북포럼’ 창립총회를 통해 이낙연 전 대표는 전북지역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번 신복지전북포럼의 수석상임대표는 서창훈 김근태재단 부이사장(전북일보 대표이사 회장, 우석학원 이사장, 전 한국신문협회 부회장)이 맡았고 상임대표로는 송재복 정의평화포럼 전국 상임공동대표와 선기현 행복국가포럼 전북대표(전 전북예총회장), 이상렬 전 군산의료원장, 장선재 전북대학총학생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이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