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1대 훔쳐 타고다닌 10대들

2021-06-09     전광훈 기자

전주완산경찰서가 A군(14) 등 7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완산구 일대에서 차량 1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를 타고다니며 또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새로 훔친차로 갈아 타기도 했다.

경찰은 7명 중 재범이 우려되는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만 13세인 촉법소년 2명은 소년부에 송치할 계획이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