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새만금 수목원 총사업비 1,638억원 확정 밝혀

속도감 있는 추진 통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전

2021-06-07     이민영 기자

국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농해수위)은 7일, 산림청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예산 1,638억원이 확정돼 본격 조성사업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당초 1,383억원으로 추진 중에 있었으나 물가상승과 염분차단 성토, 수공간 수질관리, 얀약지반 보강 파일공사 등 현장 여건을 반영하다보니 총 사업비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산림청은 총사업비 변경을 추진하면서 이원택 의원이 이 사업의 총사업비 변경을 위해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국립새만금수목원의 총사업비 증액변경을 확정짓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전북 새만금 개발지역 농업용지 6공구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면적 151ha규모로 지난 18년 시작되어 26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주요시설은 문화서비스지구, 해안식물주제전시지구, 해안식물연구지구, 염생식물연구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원택 의원은“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새만금 지역의 관광 명소화와 랜드마크화 추진을 통해 새만금지역이 세계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히며,

“그린뉴딜 기조에 걸맞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을 통해 새만금 지역의 소실된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국내 4번째 국립수목원으로 새만금사업지역의 선도지역으로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해안형 수목원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100% 국비로 추진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