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연락처를 지웠다는 이유로 남친 살해한 30대 여성

2021-06-07     전광훈 기자

자신의 연락처를 지웠다는 이유로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낮 12시24분 전주 우아동의 원룸에서 B(2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B씨가 사는 원룸을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씨는 술 취해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