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전주완산·덕진서, 제66회 현충일 군경묘지 참배

2021-06-06     전광훈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이 지난 4일 제66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임실국립호국원을 방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배에 나선 진교훈 청장 등 지휘부 17명은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경찰묘역을 순회했다.

임실국립호국원 경찰묘역 등에는 6.25한국전쟁 당시 참전경찰관 등 3,244기가 안장돼 있다.

이어 경찰묘역으로 이동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전사·순직경찰관들의 명복을 빌었다. 

진교훈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받들어 ‘가장 안전한 전북, 존경과 사랑받는 전북경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전주 완산·덕진경찰서도 낙수정 군경묘지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김주원 완산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지금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으며, 박정환 덕진서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들의 높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와 주민을 위한 덕진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