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심덕섭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 “노을대교 건립 필요성”요청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설득 작업

2021-06-07     이대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지난 3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노을대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

심 위원장은 선거때마다 이슈로 떠오르다가 무산된 노을(부창)대교 건립의 타당성을 노 장관에게 설득했다.

특히 건립사업이 무산될 경우 정부에 대한 실망감, 서남해안 물류비용 증가, 지역균형발전 저해 등이 뒤따를 수 있다며 노을대교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노 장관은 노을대교 건립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의지를 표했다.

한편 노을대교 건립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AHP평가) 심의를 앞두고 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과 부안군 변산면 7.5㎞를 잇는 해상 교량이다.

대교가 건립되면 그동안 곰소만을 따라 이동하던 65㎞ 구간이 7.5㎞로 단축돼 이동시간이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