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2021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2021-06-06     김명수 기자

국내 유망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주최한 ‘제20회 2021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이하 동경상품전)’가 지난달 31일부터 총 5일간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본 현지에 샘플전시장을, 한국에 화상 상담장을 두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 이번 동경상품전에는 우리나라 115개 제조기업이 참가했다. 

우리지역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23건, 425천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무역협회는 전시상담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전시상품에 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도 추진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전시회 참가가 계속 힘들어져서 지역 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기회가 줄어든 것에 대해 아쉽다”며 “무역협회는 동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전라북도, 전주시와 함께 우리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