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원 통해 나라바이오(주) 제품, 베트남까지 간다

2021-06-06     김명수 기자

군산에 소재한 나라바이오(주)(대표이사 김일호)는 창업 3년 만에 ‘유황’과 ‘천연미생물’을 결합한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로 베트남으로 40피트 컨테이너, 16.5톤 물량을 처음 수출하는 선적식을 4일 개최했다.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기업 나라바이오(주)는 2018년 4월 설립해 병해충 방지용 ‘모두싹’과 작물생육 및 토양 개량용 ‘땅부자’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판매하며, 창업초기인 2018년 매출 8.5억원에서 2019년 매출 44억원, 2020년 매출 70억원으로 매년 매출 신장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모두싹(1kg)’ 8400병(420박스), ‘땅부자(10kg)’800포, 약 16.5톤으로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6월 4일(금) 나라바이오(주) 본사 제1공장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며,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근영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 송주섭 전북도청 기업지원과장 등의 외부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근영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 “나라바이오(주)의 사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수출기업들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해외지사화, 수출바우처, 수출인큐베이터 등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나라바이오(주)와 같은 혁신성장분야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책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