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창업기업 지원 거점시설 지속 확충

성장지원센터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3년 12월 완공

2021-06-04     윤동길 기자

 

전주시는

전주시가 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등 거점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시는 이 작품을 출품한 건축사와 함께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심사 전 과정이 유튜브(전주시 LIVE)로 생중계됐다.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26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에는 기업 입주시설, 교육·컨설팅 등 네트워크 공간, 각종 제조장비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창업 이후 성장이 필요한 유망기업에게 입주공간과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 구축공간이 제공돼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가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업 친화형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노송동에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 전북대에 오는 2024년까지 산학공동 실험실인 산학융합플라자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월 개관한 전주혁신창업허브 내에는 오는 2023년까지 복합소재가공지원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도 건립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업성장의 거점이 될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등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대학과 연계한 산학융합플라자 등 지역경제를 살릴 거점공간이 속속 들어설 것이다”며 “지역의 유망기업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