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순항 중’

중앙부처·특구사업자, 현장 소통 행보

2021-06-04     이건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운영성과평가에서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고 특구로 선정되는 등 중앙부처와 특구 사업자들이 새만금주행시험장에 모여 소통의 장을 가졌다.

3일 도에 따르면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이 지난 5월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추진상황,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주행시험장에서는 현재 실증 중인 450L 내압용기를 장착한 LNG 중대형 상용차 2대와 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 대표 차량 4대의 운행 실증을 했다.

암롤청소차와 믹서트럭을 주행로에서 운행하고, 차량관제용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주행거리, 주행능력 사양 등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도 선보였다.

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는 제작 차량(소방차, 쓰레기압축차, 이동식 세탁차, 청소차) 및 국산화 부품 소개, 안전한 주행 실증을 진행했다. 

한편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 중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정부가 인정한 최고 특구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규제자유특구사업은 급변하는 기술 여건 속에서 신기술을 규제 없이 연구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