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구멍 난 고목' 또다시 발견

2021-06-03     전광훈 기자

전주에서 구멍이 난 고목이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전주시 전미동 한 마을의 느티나무 13그루가 구멍이 뚫리는 등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마을 도로를 지나던 주민이 나무들이 말라가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주변을 살피다가 나무 기둥 내 구멍 흔적을 발견했다.

잎서, 지난달 18일 평화동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동일범 소행인지 등을 조사중이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