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패션산업학과, 구찌 코리아와 인재양성 협약

전주대학교 패션산업학과(학과장 최진희)가 명품 패션 브랜드 구찌(Gucci) 코리아와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역량 강화와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대와 구찌 코리아는 지난 2일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교육과정과 인적자원 교류 체계를 마련하고 패션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구찌 코리아는 정례적으로 전주대에 교과·비교과 교육을 지원하고, 전주대는 구찌 코리아에 우수 인재를 추천하게 된다. 향후 두 기관은 채용 연계 교육과정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협약에 앞서 전주대와 구찌 코리아는 인재 양성과 학생 채용에 공감대를 함께해왔다. 전주대 주정아 교수(패션산업학과)는 “샵 매니저는 패션기업에서 스카우트 경쟁이 있는 고소득의 전망이 높은 전문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직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매장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