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대표, 순직교육자 헌화

2021-06-03     김영무 기자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대표(전 전교조 전북지부장)는 3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 위치한 순직교육자 추모탑을 찾아 순직교육자에 대해 헌화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직교육자 추모탑을 찾은 차 대표는 “나라와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전북교육자들의 귀중한 행적을 소중하게 기억하겠다” 면서 “교육에 대한 그분들의 숭고한 뜻이 잊혀지지 않도록 교육가족들과 함께 기록하고 추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에서 순직하신 교육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발굴 작업을 통해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참 스승상을 정립해 나가는 추모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순직교육자 추모제는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교육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행사로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후원한다.

한편 순직교육자 추모탑은 지난 1963년 전북도 도내 62개교 2만000천여 명의 청소년적십자사 단원들이 주축이 돼 폐품수집 등으로 건립기금을 모아 전주공설운동장 안에 처음 세워졌으며,지난 2001년 6월 현재의 전북도교육문화회관으로 이전됐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