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익산·완주뿌리산업단지에16억투자

공모 사업 선정으로 경쟁력 강화 도모

2021-06-02     이건주 기자
익산

 

전북도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2개 뿌리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일 도에 따르면 익산-U 주얼리 특화단지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선정돼 총사업비 16억 2000만 원이 투자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34개 뿌리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뿌리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있는 시설과 근로환경을 증진시키는 편의시설 구축 및 공동혁신 활동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는 4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단지 내 뿌리특화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충 등 지역특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뿌리특화단지는 각각 금형과 귀금속 관련 동일 업종 뿌리기업들이 밀집돼 공동 R&D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 단지 내 공동활동 수행의 최적 조건을 갖고 있다.

도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뿌리특화단지의 인프라 향상 및 친환경·디지털화,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는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 자원과 뿌리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지원해, 뿌리단지별 특성을 살린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