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자공학부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사업 선정

2021-06-02     김영무 기자

 

전북대학교 임동구·손해원·김정무 교수팀(공대 전자공학부)이 한국연구재단의 집단 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사업(BRL)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연구팀은 ‘사용자 핸드 그립 감지 및 신호 차폐 보상 기능을 내장한 다기능 5G 밀리미터파 위상 배열 안테나/회로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를 위해 2024년까지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5G 밀리미터파 통신 기술 상용화에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핸드 그립 효과 및 이로 인한 신호 차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여 간의 기초연구실 지원을 위한 심도 있는 기술 토론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도출된 기술은 전북대 산학협력단 핵심 특허로 지정되어 국내/PCT 특허 출원된 바 있다.

연구 책임자인 임동구 교수는 RFIC 전문가로 핸드그립 감지 센싱 회로와 5G 통신 시스템 구현 전문가다. 공동 연구자인 손해원 교수는 안테나 설계, 제작, 측정의 전문가로 SENTENNA 설계 및 측정 시스템 구현에, 공동연구자인 김정무 교수는 MEMS, 센서 설계, 제작, 측정 전문가로 SENTENNA 제작에 각각 기여할 예정이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