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군산 서부 연안해역 기본조사 실시

-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 간 조사

2021-06-01     김종준 기자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정호양)61일부터 831까지 군산시 서부 해역을 대상으로 연안해역 기본조사를 실시한.

 

군산 서부 해역은 금강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수로 인해 수심의 변화가 심하고 조차가 큰 것이 특징으로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는 최신의 멀티빔 음향측심기를 탑재한 황해로호(77)를 동원해 미 측심 구역 없이 정밀하게 해저지형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얻어지는 성과는 해도 개정을 통해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여객선과 어선에게 항해안전 정보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연안 개발 및 보전을 위한 효과적인 연안관리 정책의 기초자료로 쓰여진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군산 해역의 해저지형에 대한 변동사항을 면밀히 조사하여 서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