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순항

2021-06-01     정영안 기자

 

익산시 삼기면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가 이달 중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어 제3산업단지부터 삼기 지역까지 도시가스 주 공급관 4.2km 가운데 남은 1.1km를 추진 중이며,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부터 공급관 설치 총 목표 구간인 4.2km 3.1km를 설치했다.

그동안 삼기면은 타 면지역에 비해 도심지역과 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공급망이 없어 값비싼 에너지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전북에너지서비스, 지역주민대표 등과 함께 협의를 진행하며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삼기면에 공급관 설치가 완료되면 도마·검지·옥실마을 일원 총 93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도·농간 격차 없는 에너지 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 온 삼기면 지역주민들에게 에너지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앞으로도 매년 기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청정연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