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벼 육묘 자동화 일괄파종 시연회 개최

2021-05-3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 28일 벼 육묘의 자동화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육묘 전 과정 일괄파종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벼 육묘 시 농업인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한 자동이송단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벼 안정육묘 자동이송단지 조성사업은 15000만원을 투입해 벼 육묘의 자동화와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모든 육묘 과정을 자동화하면 10명이 소요됐던 인력을 4~5명으로 감축시킬 수 있어 50% 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보다 단위 면적당 벼를 적게 심는 드문 모심기는 종자 사용량과 이앙 노동력의 절감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코로나19와 농촌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되길 바란다시대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 경영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