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호남권 소방안전 빅 데이터 센터 공모사업 선정

2021-05-31     전광훈 기자

전북도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가 소방청에서 추진하는 “2021년 빅 데이터(Big Data) 플랫폼 및 센터 구축(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금)” 공모사업에  호남권 최초로 선정돼 ‘소방안전 빅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중 ‘데이터 댐’ 사업의 하나로, 전북지역의 특화된 소방 재난정보를 구축해 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공유 및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각종 소방산업체를 비롯해 일반 도민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소방안전 빅 데이터 수요조사 △도ㆍ농 융·복합 데이터 상품 발굴 △소방안전 빅 데이터 기반 구축 △소방안전 데이터 상품 수집 및 적재 △소방안전 빅 데이터 플랫폼 연계 △수요자 만족도 조사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소방안전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빅 데이터 생태계 조성으로 도민안전 강화 및 소방산업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본부장은 “호남권 최초로 소방안전 빅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ㆍ체계적 재난예방 소방정책 추진 등으로 도민에게 최고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구현에 소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