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속등대미술관 사생대회 성료

2021-05-31     김영무 기자

 

제이와이프롭(대표 원태연)이 주최하고 산속등대미술관이 주관한 제1회 산속등대미술관 '기후·환경 그리고 우리'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 산속등대 별빛광장에서 열린 이번 사생대회는 기후와 환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도내 초·중등학교 학생 120명이 참가해 산속등대 별빛광장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오는 5일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7일 발표한다. 전북도지사상을 비롯한 총37명의 수상작품은 7월 1일부터 1달간 산속등대미술관 제2관에서 전시된다. 

산속등대미술관은 전주기상지청(지청장 김병춘)과 협업을 통해 기상·기후와 환경에 대한 전시와 사생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뜻을 모으고, 전북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해와 교육적인 측면을 더욱 고려하기로 했다. 부대행사로는 제3회 산속등대 카붓 세일(Car Boot Sale)과 굿네이버스의 나눔 플리마켓,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식수 위생 캠페인이 진행됐고 아트포앙상블과 4season, 투투앙상블, 두루아트앙상블이 참여한 공연은 도민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술관은 도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개최를 위해 산속등대 정문에 4명의 전수조사원이 배치했고 미술관과 부대시설인 카페에도 별도의 전수조사원이 운영했다. 최미남 산속등대미술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와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그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사생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 19로 많이 위축되었을 전북도민들의 문화여가 욕구가 뜻 깊은 사생대회와 전시, 카붓, 체험, 공연, 플리마켓 등을 통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