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장애인 스포츠복지 증진 활동

2021-05-31     서병선 기자

 

완주군 장애인체육회가 시작을 알렸다.

31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28일 완주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완주군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임원선임, 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사무국 운영규정(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임원선임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회장으로 하고,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부회장으로 하는 등 5명의 부회장, 이사 21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군은 지난 1월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 관련 단체 등을 포함한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4월까지 4차에 걸친 실무회의를 열어 장애인체육회 규약(안)과 임원 구성(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 절차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해왔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전담기구로서 장애인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장인체육회 설립으로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 및 저변 확대를 통해 완주군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이고, 건강복지를 증진해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의 승인 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완주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선임된 임원들은 완주군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장애인체육회 운영에 적극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