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훈명예수당 인상 및 지급대상 추가

2021-05-31     김태인 기자

진안군은 국가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 지급액을 상향하고, 수혜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진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개정을 마치고 보훈명예수당 지급액을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2만원 상향했다. 또한 수혜대상자 범위를 전몰·순직군경의 부모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소외됐던 전몰·순직 군경의 부모까지로 수혜자를 확대시켰으며, 꽃다운 청춘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국가 유공자분들의 공훈과 명예를 선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수당 인상과 지급 대상 확대로 보훈명예수당 수혜자 수는 지난 4월 894명에서 5월 904명으로 9명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 신청을 받아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수당 인상과 지급 대상 확대로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가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