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협, 군산지역 경제살리기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 진행

– SGC에너지·농협·군산대 등 참여 이어져

2021-05-30     김종준 기자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지역 경제살리기운동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에 지역 기관·단체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군산원협에서 군산짬뽕라면 등 군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구매에 범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이다.

 

범시민 챌린지로 군산지역의 상품을 구매하고 인증한 뒤 자율적으로 단체나 참여자들이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인 SGC에너지(.군장에너지)는 지난 27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군산짬뽕라면 선물세트 250박스를 구매했다.

 

앞서 농협 군산시지부, 호남시민마약감시단, 군산대, 신영목재, 풍일목재, 군산자유무역관리원, 농협은행 수송동·서신동·에코시티·효자동 지점 등 도·시민, 사회단체, 기업 등 100여개 단체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SGC에너지 표영희 전무는 군산지역에 있는 기업인만큼 군산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릴레이 챌린지가 꾸준히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원협 고계곤 조합장은 이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와 군산지역 내에 기업들이 떠나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 50주년 기념에 앞서 야구를 통해 함께 화합했던 그때를 회상하며 군산지역의 상품을 소비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