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우 이사장, 웃겨 죽는 유머 334 『유머집』 발간

‘현재까지 이 책을 보고 죽은 사람은 없음‘

2021-05-27     이민영 기자
왕성우

왕성우 이사장(한국식품유통연구원/필명 ‘왕건이‘)이 최근(5월) ’웃겨 죽는 유머 334‘ 『유머집』(도서출판 진프린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직 대학 교수였던 왕 이사장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 시간이 길어져 자칫 코로나 블루가 생길 수도 있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발간 동기를 밝혔다.

저자는 이 책 서문에 발간 동기에 대해 첫째 “그저 한번 웃어보자”며, 일소일소 일노일노해 보자는 뜻이고, 다음은 “웃을 때마다 몸 속으로 평소보다 2배가 넘는 산소가 공급이 되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머리가 맑아져서 웃는 만큼 젊어진다”했다.

저자는 “하루가 무료하신 50대 이후의 아제, 아지매 분들이 잠시나마 무료함을 달래고, 가벼운 웃음을 가질 수 있도록 SNS 상에 떠 도는 유머는 모아서 집대성했다”고 했다.

박승주 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은 추천사에서 “일상에서 필요에 따라 활용하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편집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 점”을 특징으로 잡았다.

그러면서 박 이사장은 “유머는 머리 속으로 생각하거나 상상만 한다면 몸에 베이지 않는다”며, “날마다 활용하고 직접 연습하면서 몸에 익혀야 한다“고 권면했다.

왕성우

왕성우 이사장은 시민자원 봉사단체인 ‘세종로국정포럼’에 출판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해 넉넉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지인 이 모씨는 “평소 조용하고 수줍어하는 왕 박사께서 유머집을 발간했다기에 의외였다”며, ‘웃겨 죽는 유머집’라 해서 이 책을 읽어 보았는데 ‘아직까지 죽은 사람은 없는 걸로 안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짓게 했다.

왕성우 이사장은 일본 나고야대대학원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백석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식품유통연구원 이사장, 한국양육협회장, 한국농업유통법인연합회 고문,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기획예산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 위원, 세종로국정포럼 의장, 월간지 ’식품과 유통’ 발행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