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전북지역중소기업기술보호유관기관협의회’개최

2021-05-26     김명수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 윤종욱)은 26일 12개 중소기업 유관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술보호 관련 정보교류 및 상호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한 핵심기술의 유출과 탈취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술임치, 기술지킴서비스, 기술분쟁조정·자문제도 등 ‘중소기업기술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일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유출 및 탈취 등이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침해 사전 예방과 사후조치와 관련해 법률 전문가 교육이 병행돼 참석자들이 기술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산업기밀보호센터에서는 ‘산업기술의 유출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규정한 국가 핵심 기술의 보호와 관련해 해외기술유출 실태 및 사례, 산업기술보호에 대한 실무지원제도, 피해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오늘과 같은 협의회를 계기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기술유출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