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 정기전, '그저그런, 그래서 더 수중한!' 개최

2021-05-26     김영무 기자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제19회 정기 협회 전을 '그저 그런, 그래서 더 소중한!' 이라는 부제로 6월1일부터 6일까지 한옥마을에 위치한 교동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회전에는 김미진과 김민자,김민지,김순화,김승연,김완순,김윤덕,김이재,김현지,김희자,류귀화,문연희,문향선, 박금숙,박해규,손수경,송미령,송수미,신미금,안현성,여은희,오강숙,오석심,오주희,유경희,유봉희 등 모두 4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 기획의도는 그저 당연한 줄 알았던 평범한 일상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협회가 주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한지는 소소하지만 작가의 손에 의해 그 가치가 형성 되고 우리의 정서에 부합되는 색깔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을 전시해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함이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의 일상은 마스크가 필수품이 됐고 감염 우려 때문에 여러 사람과는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어 제한적으로 사람을 만나 불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재촉하게 된다"며 "이처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어려운 국가적인 재난상황에서도 이번전시에 참여 해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