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면 최양순씨, 수년째 애향장학금 기탁‘귀감’

-26일 임실군청 방문 심민 군수에게 100만원 기탁

2021-05-26     문홍철 기자

 

임실군 성수면에 거주하는 최양순씨의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씨는 26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기탁했다.

최양순씨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이어져 오고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양순 씨는“집안이 어려워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