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기청, 21년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모집

2021-05-25     김명수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2021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참여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와 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으로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선정된 법인에는 시설 구축, 장비 구입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신청 구분에 따라 전문랩은 최대 15억원, 일반랩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10개의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이 있다. 이들 운영기관은 각자 자체 특성에 맞는 운영 프로그램(교육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장비, 시설 이용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창작 활동 수요에 부응하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메이커 문화확산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제2 벤처의 싹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법인 및 기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