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오염 토양의 적정관리 전문기관 일제점검 나선다

2021-05-25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도내 토양 관련 전문기관에 대한 상반기 일제 점검을 통해 오염 토양의 적정 관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도는 26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상반기 일제 점검을 통해 토양오염조사기관 8개소, 누출검사기관 1개소, 토양정화업 3개소 등 총 12개소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점검을 통해 토양 관련 전문기관 지도·감독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기술 인력, 시설, 장비 등의 적정 여부, 전문기관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사항을 공통적으로 조사한다.

토양오염 조사기관 및 누출 검사기관의 경우, 검사 또는 평가 등에 따른 관련 규정 및 고시 등의 준수 여부와 장비의 정도관리 및 점검·교정 이행 여부, 실험일지, 검량선 기록일지, 시약 소모대장 검사기록부 등의 적정 기록 및 보존 여부 등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토양정화업의 경우 토양정화업 등록증 대여 및 토양오염조사기관의 업무를 겸하는지의 여부, 토양정화공사의 부실 및 하도급 여부, 토양정화업자의 오염토양정화 관련 사항 등에 대하여 업종별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허전 도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토양관련 전문기관의 지도·감독을 통해 토양오염검사 및 토양정밀조사 등이 적정 실시되도록 유도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