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김제 가족모임發 신규 확진자 발생

김제소재중학교재학중확진자접촉 건설업일용직선제검사서도추가확인

2021-05-25     이건주 기자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90명으로 늘었다.

전날인 23일 익산에서만 9명이 확진되면서 확진자가 나온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24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 확진자 중 1명은 김제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김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김제 가족 관련 확진 누계는 27명이고, n차감염으로 보고 있다.

익산 9명의 확진자 중 2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감염경로는 이날 오전 기준 조사 중이나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명 중 3명은 학교 관련 확진자이고, 1명은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 등이다. 건설업 일용직근로자는 전북도가 행정명령을 내린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 내역 조회 등의 객관적인 자료를 파악하고는 있으나, 도내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또한 위험군에 속해  도민들은 타지역의 확산세 및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익산 9명, 군산 1명, 정읍 2명 등 12명이 발생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