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실시

2021-05-24     왕영관 기자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임직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주시 용정동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 집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고령화된 농촌에는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데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어려운 농촌 환경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느끼는 직원 입장에서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1600평의 포도밭에서 순 집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우광 조합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 등 농촌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우리 농업인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