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쌀조청유과 학교급식 납품 6월 본격 추진

2021-05-24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6월부터 김제시교육지원청을 비롯 김제어린이집연합회, 지평선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쌀가공제품 소비촉진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먹거리활력과에 따르면 쌀가공제품 소비촉진지원사업은 관내 학교,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쌀 조청유과를 급식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대표 쌀가공품 육성, 쌀소비촉진, 먹거리복지를 실현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이에 시는 올해 2월 유통조직을 공모, 지평선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김제시 초중고 학생과 보육시설 원아, 교직원 1690명에게 6회 제공되며 찹쌀, 복분자, 쑥 유과 3종이 월 1회 납품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에 납품되는 지평선쌀조청유과는 김제시에서 인증한 유과로 지난해 학교급식 추진을 위해 백구 사르밧한과에서 6차 산업인증을 취득하고, 올해 공장을 신축했으며, 김제시와 교육청의 점검을 통과하는 등 안전한 식품 생산체계를 확립했다.

박준배 시장은 쌀조청은 예로부터 세자들이 공부 전에 먹었던 식품으로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쌀의 다양한 유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